한 고양이의 연성 저장소

타브가 아스타리온에게 올챙이 시야로 아스타리온 얼굴 보여주는 이야기

"아스타리온, 거울 볼래?" '얘는 또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아스타리온이 타브에게 카사도르가 새긴 문신을 보여달라고 한 뒤 며칠이 지난 뒤였다. "나도 거울 있거든? 존나 크고 끝내주는 거울이." 아스타리온은 자신의 화장대 위에 있는 커다란 거울을 가리켰다. 아스타리온의 취향대로 크고 테두리에는 바로크풍 장식이 잔뜩 가미되어 있는 화려하고 그러나 너무...

어째서 글 쓸 때면 중반까지는 열심히 달리다가 엔딩 근처만 오면 갑자기 쓰기 싫어지는 것인가 역시 달릴 때 끝까지 달렸어야....어쨌든 완결을 향해 달려 가는데 이야기가 생각보다 길어지네요 아 오늘은 완결을 내고 싶다 ㅠ.ㅠ 아스타리온은 생각보다 많은 잔을 티니엘에게 건냈다. 티니엘은 벌써 눈이 반쯤 풀린 상태였다. 이미 충분했다. 그러나 그는 결단을 내리...

'아가씨는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아가씨의 남자 친구 아니 포주는 이미 죽었잖아요. 계약을 이행하지 못해서, 빚을 못 갚아 당신까지 팔려고 했지만 그것도 실패해서. 그 사람들이 당신을 살려준 건 당신이 이뻐서가 아니라 당신 몸으로 수익을 내야 하니까 그런 거고.' 하지만 아스타리온은 입 밖으로 내어 말하지 않았다. 아스타리온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